SI 회사 입사 후, 신입사원 첫 프로젝트 후기
처음 입사해서 일이 없어 약 3달간 다른 팀의 업무를 도와주거나 개인 공부를 하며 보내다가 드디어 나에게도 일이 생겼다. 이 기간 동안 마냥 일이 없다는 것이 좋지만은 않다는 걸 알았다. 남들은 다 바쁜데 신입사원이 하는 일도 없이 있다 보면 괜히 눈치가 보이는데 누군가 요즘 무슨 일 하고 있냐고 물어보면 딱히 뭐라 대답하기도 곤란하다. 5월쯤 되었을 때 회사에서는 사업을 따기 위해 본격적으로 제안서 작업을 시작했다. SI 회사는 기업에서 전산시스템을 필요로 한다면 고객의 요청에 맞는 제안서를 작성하고 다른 회사와 경쟁하여 사업을 따게 된다. 회사 내의 자체 솔루션이 있긴 했지만 SI 사업에서 회사 대부분의 매출이 나왔다. 난 A 기업의 개발자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팀 구성은 PM, PL, PE 총 3명으..
나의 이야기/직장 이야기
2021. 2. 25.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