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5단계가 연장되면서 예전과 달라진 설날 풍경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가 설 연휴까지 연장되면서 가족이라도 5인 이상 집합 금지가 되었다. 직계가족이라도 거주 공간이 다르면 4인까지만 가능하다고 하는데 예전처럼 친척들과 모여서 설날을 보낼 수 없게 되었다. 그럼 이번 설날은 모이지 못하니 음식도 안 해도 되는 건가?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제사는 지내기로 해서 음식은 해야 한다고 한다... 설 연휴가 시작된 목요일 아침부터 밖이 소란스럽기 시작했다. 엄마가 아침 10시에 갑자기 김치찌개를 차려주셔서 맛있게 먹고 엄마를 도와 명절 음식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한 3년 전부터 전 부치는 걸 도와드렸는데 결과물이 꽤 괜찮았는지 그때를 기점으로 아예 전 부치는 담당이 되어버렸다. 언니와 쌍둥이 그리고 나 3명이서 하는데 각자 밀가루 묻히기, 계란물 입히기,..
일상 이야기
2021. 2. 13.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