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랜만에 친구들과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여행 테마는 먹방이었습니다.

원래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맛있는 음식을 사서 숙소에서 하루 종일 먹기만 하려 했는데 괜찮은 인천 여행 코스를 알게 되어서 주변 명소들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차가 없다보니 뚜벅이 여행이었는데 서울에서 출발해서 인천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1시간 30분 정도 이동했습니다.

 

 

 

차이나타운

인천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차이나타운이 있습니다.

역이랑도 엄청 가깝고 생각보다 의리의리한 스케일에 놀랐습니다.

토요일 11시에 방문했을 때는 거리가 텅 ~ 비어있었는데 밥을 먹고 12시쯤 나오니 사람이 많았습니다.

 

 

구경보다는 근처 지나는 김에 점심을 먹으려고 간 것이기 때문에 후다닥 점심만 먹고 나왔습니다.

볼거리가 많으면 좀 구경을 했을텐데 대부분 식당이어서 잠깐 들려 식사만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신포국제시장

차이나타운에서 신포국제시장까지 걸어서 15분이면 갈 수 있었습니다.

걸어서 가는 길이 평지가 아니고 오르막길도 있고 길이 험해서 짐이 많으시거나 아이들과 동반하시는 분들은 그냥 버스를 타고 가시거나 택시 타고 이동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토요일 1시쯤이었는데도 시장 안에는 사람이 많이 없었습니다.

신포시장에서 유명한 공갈빵 가게 앞에만 줄이 길었고 다른 가게들은 웨이팅이 없어서 구경하기 편했습니다.

 

 

 

월미도

신포국제시장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30분 동안 이동해서 월미도에 도착했습니다.

바다를 보고 싶어서 갔던 월미도였는데 제가 생각했던 바다랑은 느낌이 좀 달랐습니다.

건너편에 영종도가 너무 잘 보여서 그런지 넓은 호수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월미도는 테마파크가 유명한데 관람차를 타본 적이 없어서 한 번 타볼까 고민했지만 결국 안 타기로 했습니다.

재미있는 놀이기구들이 많아 보여서 아이들이랑 놀러 오기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짧은 인천 여행을 마치고 숙소로 가는 중간에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들려 먹을 것들을 사고 숙소에서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했습니다.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제주도나 해외로 놀러 가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

 

 

 

 

댓글
글 보관함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