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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온라인몰에서 필요한 음식을 이것저것 담다가 초밥도 배달이 가능하다는 걸 알고 바로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장바구니에 담은 물건들을 결제하면 배송 시간을 예약할 수 있었는데 저는 오후 8시쯤 결제를 하고 다음날 오전 11시에 받았습니다.

가격은 12,990원이었는데 할인을 받아서 11,990원에 구매했습니다.

 

 

 

 

초밥만 들어있는 게 아니라 안에 와사비, 간장, 락교, 초생강도 들어있었습니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초밥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초밥이 신선해보였습니다.

 

 

 

 

초밥은 총 8종류가 있었는데 연어4, 광어4, 생새우4, 문어4, 익힌새우4, 북방대합조개4, 계란3, 대게맛살3개 씩 총 30개가 들어있었습니다.

다른 후기를 찾아보니 개별 포장되어오는 곳도 있던데 마트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습니다.

 

 

 

 

연어 초밥은 먹었을 때 끝에 살짝 연어 맛만 나는 적당한 맛이 있는 초밥이었습니다.

일반 연어 초밥이랑 다르게 빛깔부터 연해서 맛이 없어 보였기 때문에 큰 기대가 없었습니다.

광어 초밥은 맛은 괜찮았는데 올라간 회는 작은데 밥 양이 너무 많은 게 아쉬웠습니다.

 

 

 

 

문어 초밥은 비리다는 말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제가 먹었을 때는 싱싱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생새우 초밥은 꼬리까지 살이 통통하게 들어있어서 여러 초밥들 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익힌 새우 초밥도 맛있었는데 생새우도 맛있는 걸로 보아 새우 쪽 초밥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북방대합조개 초밥은 처음 먹어봤는데 먹을 때는 뭔 줄도 몰랐다가 먹고 나서 찾아봤는데 별 다른 맛은 없고 쫄깃한 식감만 느껴졌습니다.

 

 

 

 

계란 초밥은 달달한 맛이 많이 나고 포슬한 식감이 느껴져서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대게 맛살 초밥은 살이 좀 퍽퍽한 걸 빼면 밥 양도 적당해서 맛있었습니다.

 

 

개당 400원 정도 하는 초밥이라 큰 퀄리티를 기대하기는 힘들고 싼 가격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초밥인 것 같습니다.

밥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얼마 안 먹어도 배가 금방 차고 목이 많이 맥혀서 국물 요리랑 같이 드시면 한 끼 식사로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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