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 학생들은 대학 입시를 준비할 때 특성화고 학생들은 취업을 위한 준비를 한다. 취업할 때 회사에서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다. 이력서에는 인적사항, 자격증, 수상내역, 자기소개서 등을 작성하고, 포트폴리오에는 그동안 작업했던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정리하여 만든다. 나는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쯤부터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만들었던 포트폴리오를 조금 보여드리려 한다. 취업준비 시기 ▶ 졸업 전 ▶ 이직준비 시기마다 디자인과 내용이 조금씩 달라지게 된다. 맨 처음에 만들었던 포트폴리오를 지금 보면 폰트와 디자인도 맘에 들지 않고 한 페이지에 모든 설명을 다 담으려 하다 보니 가독성이 많이 떨어지는데 그때는 굉장히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주변..
앞서 작성한 특성화고 현실 - 내가 특성화고를 가게 된 이유 편은 중학교 3학년 ~ 입학까지에 내용을 작성했다. 이번 편은 내가 입학해서 생각했던 것과 다른 것을 배우게 되면서 느꼈던 혼란의 시절에 대해서 얘기해보려 한다. 내가 우리 학과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을 때 우리는 지도도 만들고 위치 정보를 사용한 서비스를 만들어 이런 식으로 들은 것을 지도 만드는 걸 배우는 학과인가보다 이렇게 생각했었다. 전공 수업으로 이런 길찾기 서비스에 사용되는 지도를 만드는 것을 배우겠구나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지도 2 : 프로그래밍 8 이 정도의 비율로 배웠던 것 같다. 첫 번째 전공 수업 시간이 되었고 프로그래밍 시간이었다. 선생님이 우리가 이번 연도에 배울 언어는 JAVA라는 언어야 라고 말씀하셨는데 나는 그때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