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맛초킹! 앞으로 간장치킨 = 맛초킹이다

BHC 하면 뿌링클이 가장 유명한데 오늘은 다른 치킨을 먹어보고 싶어 맛초킹이란 메뉴를 시켜봤습니다.

이름만 들었을 때는 네네치킨 핫쇼킹이랑 비슷한 느낌이어서 매운 치킨인가? 싶었는데 사진을 봤을 때 고추가 올라가 있어서 역시 매운 치킨인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은 17,000원이고 배달료가 2,000원이 있었습니다.

 

 

 

 

박스를 여니 맛있는 간장치킨 냄새가 솔솔 풍겼습니다.

위에는 청양고추, 흑임자, 대파 이런 토핑들이 뿌려져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 맛초킹 후기들을 보았을 때는 이것보다 토핑도 더 듬뿍 올라가 있고 홍고추도 들어있던데 지점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사실 고추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청양고추가 달갑지는 않았는데 먹어보니 짭조름한 간장과 알싸한 고추의 맛이 잘 어울렸습니다.

청양고추지만 조리를 해서 그런지 많이 맵지 않고 치킨에 하나씩 올려먹으면 조금 더 매콤한 간장치킨 맛이 느껴졌습니다.

맵찔이인 제가 먹어도 맵지 않았고 아이들은 청양고추만 조심해서 먹으면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간장치킨인데 청양고추와 대파가 들어가서 그런지 중국요리 느낌도 나고 깐풍기 맛도 나는 것 같습니다.

BHC는 뿌링클 말고 맛있는 치킨이 없는 줄 알았는데 맛초킹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먹어봤던 다른 프랜차이즈 간장치킨과 비교했을 때 간장치킨은 BHC 맛초킹이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간장치킨은 머스타드 소스에 찍어먹어야 맛있는 거 아시나요?

집에 마침 머스타드 소스가 있어 듬뿍 찍어 먹어보았는데 간장치킨에 머스타드 조합은 역시 실망시키지 않습니다ㅠ

요즘 간장치킨 안 먹은지 오래되었는데 맛있는 간장치킨을 발견해서 앞으로 자주 먹게 될 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