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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에 들려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걸어서 15분 정도 이동하니 신포시장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가는 길이 험해서 웬만하면 버스를 타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어 편하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신포시장에서 닭강정만큼 유명하다는 공갈빵 가게입니다.

유일하게 웨이팅이 있었던 가게인데 줄은 짧았지만 공갈빵을 만들고 7분 정도 식히는 시간이 있어서 오래 기다려야 했습니다.

어른은 2개 어린이는 1개까지 구매제한이 있었는데 저희는 맛만 보고 싶었던 터라 공갈빵 1개만 구입했습니다.

줄을 서있던 친구에 말로는 만두도 맛있어 보였고 공갈빵만 사는 사람은 본인밖에 없었다고 하는데 다른 것들도 유명한 것 같습니다.

 

 

 

 

가격은 2,000원이었는데 다른 가게에서 공갈빵을 4,000원에 파는 걸 보면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 같습니다.

맛은 누룽지에 설탕을 찍어먹는 맛과 비슷해서 처음에는 좀 실망을 했습니다.

평범한 맛인데 왜 인기가 많은거지? 싶었는데 먹다 보니 계속 손이 가고 부모님이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

심심한 맛이 중독적이어서 부모님이 정말 좋아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공갈빵 가게 건너편에는 타르야라는 에그타르트 가게가 있습니다.

오리지날, 크림치즈, 초코, 시나몬애플, 고구마무스, 블루베리 크림치즈 총 6가지 종류의 에그타르트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가격은 2,000 ~ 2,500원 이었는데 크기가 일반 에그타르트에 비해 2배는 되는 것 같았습니다.

6개 구매시 박스 포장을 해주신다고 하는데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오리지날, 블루베리 크림치즈, 초코 3가지만 구매해봤습니다.

구매한 뒤 시간이 좀 지나서 눅눅해졌지만 충분히 맛있는 에그타르트였습니다.

사실 다른 곳에서 파는 에그타르트보다 맛있는 건 아니지만 다양한 종류의 에그타르트를 먹어볼 수 있고 크기가 커서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저는 오리지날이나 초코가 제일 맛있었는데 친구들은 의외로 블루베리 크림치즈가 제일 맛있었다고 합니다.

 

 

신포시장하면 닭강정이 제일 유명하긴 한데 이미 식사를 하고 와서 간단한 먹거리만 구매해봤습니다.

차이나타운과 가까이에 있어서 들려서 구경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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