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여행을 계획하면서 원래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먹을 것들만 사고 숙소에서 맛있는 거 먹으면서 시간을 보내려고 했는데 근처에 차이나타운이 있어서 한 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점심 타임에 사람이 많다고 해서 조금 일찍 가기로 했습니다. 인천역 1번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앞에 차이나타운이 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멋있어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어디서 먹을지 정해두고 온 것이 아니라서 일단 돌아다니면서 괜찮은 곳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차이나타운이 인천에 유명한 명소다 보니 사람이 굉장히 많을 줄 알았는데 거리가 한산했습니다. 점심시간보다 조금 빨리 오긴 했지만 주말인데도 사람이 많이 없는 편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중국집이 너무 많아서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가게마다 호객행위를 하시는데 지나다니는..
한때 후르츠치킨 일명 신호등치킨으로 치킨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던 멕시카나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습니다. 신메뉴 이름을 듣고 신호등치킨처럼 맛보다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이용해 반짝 팔고 사라질 메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은 18,000원이고 출시 이벤트로 요기요에서 6,000원을 할인받았습니다. 치킨을 받으니 찐한 간장 냄새와 커피 냄새가 같이 났는데 향이 어우러지지는 않고 따로 놀고 있어 불길한 예감이 들었습니다. 포장을 뜯으니 달콤라떼치킨, 카페라떼소스, 콜라, 치킨무, 커피콩빵까지 뭔가 이것저것 주셨는데 커피콩빵은 3월 31일까지만 무료로 증정된다고 합니다. 치킨 박스를 열어보니 치킨 위에 땅콩이 잔뜩 올라가 있었습니다. 보통 치킨보다는 강정 위에 땅콩을 뿌리는데 치킨 위에 땅콩을 ..
차이나타운에 들려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걸어서 15분 정도 이동하니 신포시장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가는 길이 험해서 웬만하면 버스를 타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어 편하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신포시장에서 닭강정만큼 유명하다는 공갈빵 가게입니다. 유일하게 웨이팅이 있었던 가게인데 줄은 짧았지만 공갈빵을 만들고 7분 정도 식히는 시간이 있어서 오래 기다려야 했습니다. 어른은 2개 어린이는 1개까지 구매제한이 있었는데 저희는 맛만 보고 싶었던 터라 공갈빵 1개만 구입했습니다. 줄을 서있던 친구에 말로는 만두도 맛있어 보였고 공갈빵만 사는 사람은 본인밖에 없었다고 하는데 다른 것들도 유명한 것 같습니다. 가격은 2,000원이었는데 다른 가게에서 공갈빵을 4,000원에 파는 걸 보면..
BHC 하면 뿌링클이 가장 유명한데 오늘은 다른 치킨을 먹어보고 싶어 맛초킹이란 메뉴를 시켜봤습니다. 이름만 들었을 때는 네네치킨 핫쇼킹이랑 비슷한 느낌이어서 매운 치킨인가? 싶었는데 사진을 봤을 때 고추가 올라가 있어서 역시 매운 치킨인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은 17,000원이고 배달료가 2,000원이 있었습니다. 박스를 여니 맛있는 간장치킨 냄새가 솔솔 풍겼습니다. 위에는 청양고추, 흑임자, 대파 이런 토핑들이 뿌려져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 맛초킹 후기들을 보았을 때는 이것보다 토핑도 더 듬뿍 올라가 있고 홍고추도 들어있던데 지점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사실 고추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청양고추가 달갑지는 않았는데 먹어보니 짭조름한 간장과 알싸한 고추의 맛이 잘 어울렸습니다. 청양고..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먹거리로 유명하다 보니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뭘 사면 좋을까 고민이 많으실 텐데 제가 먹어본 음식 중 맛있었던 음식들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워낙 맛있는 음식들이 많아서 한 번 가면 잔뜩 구매하게 되는데 오늘 추천드리는 음식은 제가 갈 때마다 꼭 사오는 것들입니다. 첫 번째는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부대찌개이고 가격은 14,980원입니다. 재료부터 육수까지 모두 다 들어있기 때문에 육수만 붓고 냄비를 인덕션이나 가스레인지 위에 올리고 끓이기만 하면 바로 드실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간편하고 맛도 좋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안에 들어있는 네모난 햄이 리챔이나 런천미트 같은데 좀 싸구려 햄 맛이 납니다. 물만두 같은 경우에는 트레이더스에서 따로 구매해서 넣어줬는데 물만두 있으시다면 꼭 넣어..
치킨 프랜차이즈 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곳은 네네치킨인데 닭도 크고 맛있어서 믿고 먹는 곳입니다. 네네치킨 메뉴 중에서 스노윙과 파닭을 가장 좋아하는데 오늘은 짭조름한 스노윙치즈가 끌려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7,000원인데 집 근처에 매장이 있어서 포장주문으로 했더니 3,000원 할인을 받았습니다. 배달은 기본 1시간이 걸리는데 포장으로 하니 20분 만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네네치킨 박스를 열면 뭔가 꽉꽉 차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콜라 500ml, 양념소스, 치킨무, 콘샐러드가 기본으로 제공되는데 소스를 짜거나 치킨무 국물을 버릴 필요 없이 뚜껑만 열면 돼서 좋은 것 같습니다. 리뷰이벤트로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먹어볼 수 있어서 이번에는 한 번도 먹어보지 않은 연유볼로 선택했습니다. 네..
제가 떡볶이가 먹고 싶은 날이면 10번 중 8번은 주문하게 되는 웁스떡볶이입니다. 중학교 때부터 학교가 끝나면 친구들끼리 모여 자주 먹었던 추억이 있는 떡볶이집이기도 합니다. 치킨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매콤한 떡볶이가 먹고 싶어서 웁스오뎅 순한맛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4,000원인데 15,000원 이상부터 배달비가 무료여서 오뎅 추가를 했습니다. 집 근처에 있어서 그런지 늘 배달이 30분 이상은 안 걸리는 것 같습니다. 단무지와 쿨피스도 같이 오는데 리뷰 이벤트 신청을 해서 큰 사이즈 쿨피스를 받았습니다. 주먹밥은 집에 있던 밥, 참치, 마요네즈, 참기름, 김을 넣고 만들었습니다. 메뉴에서 따로 추가할 수도 있지만 집에 있는 재료로 충분히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직접 만들어보았습니다. 웁스오뎅에..
배달의 민족 2월 이벤트 참여하고 1만 원 쿠폰을 받게 되었는데 사용 기간이 내일까지여서 사용하려고 배달의 민족을 켰습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파닭이 먹고 싶어서 예전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 파닭에 파무쳐 치킨을 주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어니언+파닭 세트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어니언 치킨을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파닭 세트를 선택했습니다. 맛은 12가지가 있고 인기 메뉴인 크림머스타드 치킨, 양념 치킨으로 골랐습니다. 가격은 19,900원이고 배달비 1,000원이 있어서 총 20,900원이 나왔는데 쿠폰과 포인트를 써서 10,000원에 저렴하게 주문했습니다. 배달 예상 시간이 60분이 나왔는데 40분 만에 빠르게 도착했습니다. 다른 치킨 브랜드에 비해 여기 치킨 박스 디자인은 옛날 느낌이 ..